성경요절암송카드는 R기연 회원들과 크리스찬들의 신앙생활을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늘 암송하도록 기획한 것입니다
성경요절은 윤용구 선생님의 "성경요절 2500"을 기본으로 삼았습니다 윤선생님은 10여년동안 지하철역에서 출근시간에 논리적 사고에 익숙한 현대인에게 역사학적, 통계학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거리 전도대장입니다
삽화는 최덕기(14) 화가 작품입니다. 지난 15년 동안 틈틈히 작품활동을 해오면서 글도 쓰고 있습니다. R기연을 위해서 기꺼이 작품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말씀 요절 해설은 특임위원장이신 김평래 목사(15)께서 매주 수고하고 계십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 3:23)
인간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창조되었다(사 43:7 ~ 내 영광을 위해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인간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을 대리하여 하나님 뜻대로 만물을 통치하도록 창조된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하는 것이 곧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며,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는 길이다.
그러나 인간은 범죄함(불순종)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게 되었다.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고, 스스로의 힘으로는 의로워질 수 없는 존재가 되었으며, 영원한 멸망에 처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이런 우리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이미 놀라운 구원의 계획을 세우셨으니, 우리 죄를 대속할 존재 즉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를 준비하셨던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이시기에 인간을 대표하실 수 있으며,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완전한 제물이 되실 수 있으셨는데, 또한 만물보다 크신 분이시기에 모든 믿는 자들의 죄를 대속하시고도 남음이 있는 것이다. 모든 성도들은 이 사실을 믿고, 이미
이미 의롭게된 자로서 거룩한 삶을 살아내야 한다.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에베소서 1:13, 14)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복음)을 듣는 것을 말한다(롬 10:17). 그리고 우리가 믿을 때 그리스도께 속하게 되는데, 이 때 우리는 약속된 성령의 인치심을 받는다.
한편 구원은 믿는 순간 즉각적으로 주어지는 것이지만, 우리의 완전한 구원은 주님의 재림 때에나 비로소 이루어진다. 즉 구원받은 성도는 성화의 과정을 거친 후 비로소 영화(榮華)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already not yet).
이렇게 완전한 구원을 위한 기다림이 필요하기에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기업(基業, inhetitance)의 보증으로서 성령을 보내주셨다. 우리가 구원받은 순간부터 성령은 우리 안에 거하시며, 우리의 완전한 구속(redemption)이 이루어질 때까지 절대로 떠나지 않으시며 우리의 구원을 이루어가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창조의 목적대로 매일매일의 삶속에서 주님을 믿고 그분께 순종하는 찬양의 삶을 살아야 한다.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여 구하지 말며 근심하지도 말라 이 모든 것은 세상 백성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시느니라 다만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누가복음 12:29~31)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시다. 그러기에 당연히 성도들의 필요를 아시며, 그 모든 필요를 채워주신다. 그럼에도 때로 우리는 부족함을 경험하기도 하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 필요를 모르시거나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그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라는 것을 가르치시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기도로 우리의 필요를 아버지 하나님께 아뢰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의 기도는 필요를 아뢰는 것에서 끝나서는 안된다. 주님이 부족함이나 환난 등을 통해 우리를 부르시는 목적은, 우리와 대화하기 위해서 즉 하나님의 뜻을 알려주시기 위해서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깨어서 기도해야 한다. 그러나 단순히 필요를 아뢰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되며, 그 분이 왜 우리에게 그런 상황(환난이나 필요 등)을 허락하시는지 그분의 뜻을 물어야 한다. 그리고 그 모든 상황이 우리의 믿음의 성숙과 구원을 위한 것임을 믿고, 감사해야한다(살전 5:16~18)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사무엘상 17:47)
이 세상에 우연히 일어나는 일은 없다. 심지어 하찮은 참새 한 마리가 땅에 떨어지는 것조차 하나님의 허락하에 일어니는 일인 것이다(마 10:29). 이런 면에서 인간의 생사는 물론 전쟁의 승패는 하나님께서 정하신다.
다윗은 이 사실을 알았다. 그러기에 외모(칼과 무장 그리고 신장 등)로 볼 때 골리앗과 상대가 될 수가 없었지만, 그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담대하게 나갈 수 있었다. 승패는 객관적인 전력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느냐에 달려있음을 알았던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다윗은 승리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것이다.
물론 우리는 모든 일에 있어 사전에 철저히 준비를 해야 한다. 그러나 모든 준비에 앞서 먼저 기도를 통해 과연 이 일이 하나님의 뜻인지, 하나님을 기쁘시게하는 일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확신이 들 때, 그 일(전쟁에서의 승리 등)은 이미 이루어진 것이나 마찬가지다. 왜냐하면 그 일은 하나님의 뜻이며, 하나님의 뜻(계획)은 절대로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에베소서 6:4)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를 성인으로 지으셨다. 그러기에 이후에도 계속해서 사람들을 성인으로 이 세상에 보내실 수도 있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으시고, 이후에는 부모를 통해 어린아이로 태어나 가정에서 자라나게 하셨다. 인간은 부모(하나님 아버지)의 도움이 없이는 살 수 없음을 가르치시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기에 부모, 특히 아버지에게는 아버지 하나님을 대신해 자녀들을 양육할 의무가 있다. 비록 아버지가 홀대받고 있는 요즘 세상이지만, 문제 청소년들의 대부분이 아버지 없이 자란 가정 출신이라는 사실이 이를 여실히 증명하고있다.
그런데 자녀를 훈육할 때 과도함이나 비합리적인 가혹한 요구, 권위의 남용 등으로 자녀를 분노하게 하서는 안된다. 자녀도 나름대로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가진 인격체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부모는 자녀를 훈육하되 인내하며 사랑의 마음으로, 예수께서 자기의 사랑하는 백성들을 대하신 것처럼 행해야 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 우리는 성경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훈육 방법을 배우고 기도하며, 자녀들이 올바른 그리스도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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