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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요절암송 | 제22-10호

R기연 Master 승인 2022.04.20 09:11 | 최종 수정 2022.04.20 09:13 의견 0

셩경요절암송카드는 R기연 회원들과 크리스찬들의 신앙생활을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늘 암송하도록 기획한 것입니다

성경요절은 윤용구 선생님의 "성경요절 2500"을 기본으로 삼았습니다 윤선생님은 10여년동안 지하철역에서 출근시간에 논리적 사고에 익숙한 현대인에게 역사학적, 통계학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거리 전도대장입니다

삽화는 최덕기(14) 화가 작품입니다. 지난 15년 동안 틈틈히 작품활동을 해오면서 글도 쓰고 있습니다. R기연을 위해서 기꺼이 작품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말씀 요절 해설은 특임위원장이신 김평래 목사(15)께서 매주 수고하고 계십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마태복음 4:4)


묵시의 세계(時空을 초월한 세계)에서는 하나님이 계획하신 영원한 세상이 이미 완성되어 있다(마 6:10,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그리고 이 세상에 있는 것들은 그 영원한 세상이 어떻게 이루어진 것인지를 설명하기 위해 잠시 주어진 그림자요 모형이다(출 25:9).

우리 생명도 마찬가지다. 이 세상에서의 인생은 영원한 삶이 무엇인지를 설명하기 위해 잠시 주어진 것일 뿐이며, 진짜 참 생명은 생명이신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지, 인간의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를 알려주시기 위해 이스라엘 백성이 40년간 광야(우리 인생)에서 지내는 동안 하나님께서 하늘로부터 만나를 내려주셨던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항상 하나님을 믿고 바라보며,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일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 그분의 말씀은 곧 생명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할 때 즉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때, 주님께서는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것(떡 포함)을 공급해주시며, 마침내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 주실 것이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로마서 12:1)


우리는 예배를 어떤 의식을 거행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율법적인 생각에서, 예배를 드리지 않으면 벌을 받을 것 같거나, 원하는 무엇인가를 얻어내기 위한 수단으로 예배를 드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코 뇌물을 받으시는 분이 아니며, 우상처럼 인간에게서 무엇인가 받지도 않으시고, 또 그럴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그분은 만물의 근원이시기 때문이다(11:36,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분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의 마음이며,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순종이다(삼상 15:22,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그런데 선악과를 따먹은 인간에게서는 진정한 순종이 나올 수 없으며, 그 결과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를 받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그 모든 진노를 받으시고, 우리를 그 진노(영원한 멸망)에서 건져주셨다. 그러므로 이제 이런 은혜를 받은 성도들은 의식으로서의 예배뿐만 아니라 몸(삶의 전부)을 거룩한 산 제물(living sacrifices)로 드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진정한 예배이다.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야고보서 1:6)


야고보서는 환난 가운데 있는 성도들에게 보낸 편지이다. 한편 인간의 생각이나 이성은 불완전하여 환난을 당할 때 기뻐하는 마음을 가진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기에 성도들은 시련(환난)을 온전히 이기기위해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지혜를 구해야 한다. 그분은 자신의 자녀에게 후히 주시며, 꾸짖지 않으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게 시련을 이길 수 있는 지혜를 구할 때 꼭 기억해야하는 것은 믿음으로 구하고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의심한다는 뜻은 곧 두 마음을 품는다는 뜻으로, 이는 믿음 없음의 발로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 뜻대로 구하는 모든 기도에, 비록 우리가 원하는 대로는 아닐지라도 우리의 구원과 성숙을 위한 방향으로 반드시 응답하신다. 그러기에 요즘 같이 어려움이 많은 때에 우리는 더욱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항상 깨어 기도해야 한다.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고린도후서 10:4)


바울은 세상적으로 매우 뛰어난 사람이었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후 세상 사람들로부터 많은 오해와 수난을 받았다. 그의 목적은 자신을 높히거나 남을 파탄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복음을 올바로 선포하여 이웃들을 구원하려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바울과 동일한 성령을 받은 우리 성도들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이익을 위해 세상과 싸우는 자들이 아니라 세상을 구원할 증인으로 부름받은 자들이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 뒤에는 공중의 권세를 잡은 자이며 영적인 세력인 사탄이 있다.

그러기에 우리가 싸울 때 그 무기는 세상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능력(divine power)으로 해야 한다. 즉 우리는 세상 사람들(=불신자들)의 뒤에 있는 영적 세력에 선전 포고를 하고 그들과 싸워야 하는데, 그 무기는 곧 하나님 말씀과 온유하고 관대한 예수님의 성품이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잠언 22:6)

다른 성경도 마찬가지지만 잠언 역시 전체적인 맥락에서 의미를 생각하며 읽어야 한다. 성경은 因課應報의 법칙을 주장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만약 하나님께서 인과응보의 법칙을 적용하신다면 우리는 모두 멸망당해야 한다. 죄의 값은 사망인데, 우리는 모두 죄인들이기 때문이다.

부모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자녀들이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세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어렸을 때 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지나치지 않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자녀들이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말씀에 순종하도록 잘 가르쳐야 한다.

다른 훈련이나 교육도 중요하지만, 하나님 말씀은 우리와 우리 자녀들을 바른 길, 생명의 길로 인도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능히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한다(딤후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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