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ROTC기독장교연합회 대전세종충청(대세충)지회가 지난 6월 28일 토요일 오전 11시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창립 6주년 감사 예배를 드리고 회원들의 헌신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감사 예배에는 서울에서 초대회장을 비롯한 3명의 역대 회장과 신우회 회원 16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새로남교회 오정호 담임목사의 말씀 아래 은혜로운 예배를 드렸습니다.
2부 행사에서는 지난 6년간 대세충지회의 활동을 담은 영상 시청과 함께 **대세충지회 2대 지회장 이상래 동문(ROTC 13기)**의 환영사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황종식 ROTC 기독장교연합회 회장(ROTC 19기)**의 축사는 **김광진 사무총장(ROTC 19기)**이 대독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황 회장은 축사를 통해 "ROTC기독장교연합회는 '후보생 복음화'와 '예비역 장교들의 영성 회복'이라는 거룩한 사명을 가슴에 품고 지난 수년간 이 땅의 군 복음화와 민·군 영성 회복을 위해 헌신해 온 믿음의 공동체"임을 강조하며, 대세충지회가 지난 6년간 지역 ROTC 신우회 연합과 후배 세대를 향한 영적 유산 계승에 크게 기여했음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한, 황 회장은 “오늘의 6주년은 단순한 시간의 흐름이 아닌, 신실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회원 여러분의 변함없는 충성과 헌신이 만들어낸 귀한 결실”이라며, “군복을 입고 국가를 섬겼던 장교들이 이제는 영적 갑주를 입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다시 서는 일은 이 시대의 교회와 나라에 큰 희망이 아닐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대세충지회의 수고가 "하나님의 책에 반드시 기록될 줄 믿는다"며, 앞으로도 더 큰 연합과 부흥, 그리고 깊은 말씀과 기도의 공동체로 나아가기를 축복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경북지회 임원들과 부산지회 지회장도 참석하여 창립 6주년을 축하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감사 예배 후에는 오정호 목사의 배려로 '스위트 베이징'에서 중화요리 정식으로 오찬을 함께하며 교제를 나눴습니다.
오찬 이후에는 기독교 역사 전시관을 관람하고 국립 대전 현충원을 방문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를 통해 국가를 위한 헌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든 일정은 안전하게 마무리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대한민국과 교회를 위한 ROTC 기독장교연합회의 사명 감당에 힘쓸 것을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