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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요절암송 | 제22-9호

R기연 Master 승인 2022.04.13 09:29 | 최종 수정 2022.04.13 22:46 의견 0


셩경요절암송카드는 R기연 회원들과 크리스찬들의 신앙생활을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늘 암송하도록 기획한 것입니다

성경요절은 윤용구 선생님의 "성경요절 2500"을 기본으로 삼았습니다 윤선생님은 10여년동안 지하철역에서 출근시간에 논리적 사고에 익숙한 현대인에게 역사학적, 통계학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거리 전도대장입니다

삽화는 최덕기(14) 화가 작품입니다. 지난 15년 동안 틈틈히 작품활동을 해오면서 글도 쓰고 있습니다. R기연을 위해서 기꺼이 작품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말씀 요절 해설은 특임위원장이신 김평래 목사(15)께서 매주 수고하고 계십니다.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어떤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이시니 그에게 존귀와 영원한 권능을 돌릴지어다 아멘 (디모데전서 6:16)

타락한 인간은 하나님을 자기 수준에서 이해하려 한다. 그래서 마치 자신의 노력을 통해 그분을 감동시키거나 무엇인가를 드림으로 회유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상이 아니시며, 인간은 한갖 피조물에 지나지 않은 반면, 그분은 창조주이시다.

그리고 그분은 너무나 크고 초월적인 분이시기에, 우리의 오감으로 느낄 수 없다. 그런데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성육신하셔서 우리가 보고 만질 수 있게 하셨는데, 그분이 곧 예수 그리스도이시다(요일 1:1). 그러므로 그런 사랑을 받은 우리는 그분을 믿음으로써 永生을 얻고, 그분의 빛을 받아 죄로 어두워진 세상을 밝게 비추어야 한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요한복음 4:23)


선악과를 따먹은 인간에게는 눈에 보이는 어떤 것을 섬기거나, 어떤 의식을 통해 神을 예배하려는 죄성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어떤 모양이나 의식에 매이지 않으시며, 우리 마음으로부터의 진정한 순종을 원하신다.

그러나 모든 인간은 타락한 채로 태어나기에, 하나님께서 기뻐게 받으실만한 예배를 드릴 수가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단번의 제사로 우리 모든 죄를 대속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올바른 예배를 드려야 한다.

그것은 곧 십자가를 지신 예수께서 보내주신 성령을 의지하는 가운데 생명이요 진리이신 그리스도를 올바로 선포하는 예배이다. 더 나아가 우리는 의식으로의 예배뿐만 아니라 우리 몸을 주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드리는 참된 예배의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디모데후서 1:7)

사람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죽음이며, 죽음을 가져오는 것은 죄다. 그런데 어리석은 인간은 그 죽음을 면하기위해 평생 죄의 종노릇을 한다.그 끝은 영원한 죽음인데도 말이다. 그러기에 두려움에서 벗어나기위해 성도들은 예수께서 사망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셨음을 굳게 믿어야 한다. 참된 믿음은 두려움과 고난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을 주기 때문이다.

한편 이런 고난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은 성령이 주시는 것이며, 사랑과 절제 또한 성령의 열매이다. 그런데 그 성령이 지금 우리안에 계신다. 그러기에 우리는 죽음과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히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야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에베소서 6:13)


우리의 대적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존재인 사탄인데, 그는 타락한 천사장으로서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사탄 역시 한갖 피조물로서, 하나님께서 성도들의 성숙을 위해 지으신 존재이다. 그리고 그의 머리는 예수님의 십자가로 인해 이미 박살이 난 상태이며, 주님이 계획하신 용도가 끝나면 영원한 불못에 던져질 것이다.

그렇지만 그는 아직도 엄청난 힘과 세력을 가지고 공격하고 있기에, 성도들은 항상 전신갑주(the full armor of God)를 입고 사탄을 대적해야 한다. 한편 전신갑주는 우리가 억지로 챙겨입는 것이 아니라 모든 참된 성도들에게 거저 주어지는 것인데, 이를 위해 우리는 항상 말씀과 기도로 깨어있어야 한다.

온전하게 행하는 자가 의인이라 그의 후손에게 복이 있느니라 (잠언 20:7)


인간 중에 100% 온전하게 행할 수 있는 자는 없다. 만약 그렇게 할 수 있다면 그는 의인인데, 성경은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선언하고 있기 때문이다(롬 3:10). 그런데 의인이 태어났으니 곧 하나님이시며 동시에 인간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리고 그분을 믿는 성도들도 역시 의인이라 여겨주신다(롬 4:24). 이렇게 성도들은 자신의 의로운 행위가 아니라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은 자들'이며, 이미 신령한 복을 받은 자들이다. 그러기에 성도들에게서는 의롭게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미 은혜로 의롭다 함을 받은 자로서 의로운 행위가 나와야 한다.

더 나아가 그 참된 福의 근원이시며 생명 그 자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땅끝까지 가서 자랑하며, 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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