셩경요절암송카드는 R기연 회원들과 크리스찬들의 신앙생활을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늘 암송하도록 기획한 것입니다
성경요절은 윤용구 선생님의 "성경요절 2500"을 기본으로 삼았습니다 윤선생님은 10여년동안 지하철역에서 출근시간에 논리적 사고에 익숙한 현대인에게 역사학적, 통계학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거리 전도대장입니다
삽화는 최덕기(14) 화가 작품입니다. 지난 15년 동안 틈틈히 작품활동을 해오면서 글도 쓰고 있습니다. R기연을 위해서 기꺼이 작품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말씀 요절 해설은 특임위원장이신 김평래 목사(15)께서 매주 수고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베드로전서 1:24)
인간을 포함하여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은, 하늘에 있는 것들을 설명하기위해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지어진 모형들이다. 그러기에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가 되면 모두 사라질 것이다.
그러나 이런 모든 유한한 피조물과는 달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다. 여기서 말씀이란 어떤 소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계획)을 말하는 것으로, 그 말씀은 모든 것의 존재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한편 요한복음에서는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며, 그 말씀이 예수 그리스도라 선언하고 있다(요1:1~3). 성부께서는 말씀이신 성자 예수를 통해 천지만물을 지으시고 지금도 다스리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전도한다는 뜻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는 뜻은 곧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이다.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릴지어다 제물을 들고 그 앞에 들어갈지어다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 (역대상 16:29)
사람의 본분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마땅히 그분께 모든 영광을 돌려야 한다. 한편 그분은 영광 그 자체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영광을 돌려야만 그분이 영광스러워지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그분이 어떤 분인지를 아는만큼 우리는 그분께 영광을 돌리지 않을 수 없게 된다.
한편 구약시대에는 성전에서 제사를 드리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한 방편이었는데, 이 때 반드시 제물을 드려야 했다.
그러나 구약의 제사는 하나의 예표요 상징이었으며, 예수께서 단번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완전한 제사를 드리셨기에, 우리는 더 이상 구약의 제사를 드릴 필요가 없게 되었다. 대신에 우리는 성령 안에서,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삼위일체 하나님을 예배해야 한다(요 4:24, ~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그들의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 (시편 34:15)
다윗은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임과 동시에, 그분을 예표하는 인물로서 수없이 많은 고난을 당했다. 그런데 다윗은 고난을 당할 때마다 하나님께 부르짖었으며, 그때마다 하나님은 그를 구원해주셨다.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분의 귀는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기 때문이다.
한편 고난은 그분을 믿고 따르는 성도됨의 표지이기에, 우리 역시 고난을 당할 수밖에 없다. 그러기에 그분께 항상 기도해야 마땅하지만, 특히 고난 받을 때 우리는 더욱 더 그분을 찾고, 그분께 부르짖어야 한다. 고난은 그분께서 우리를 부르시는 부르심이며, 우리가 그분을 찾을 때 그분은 기뻐하시며, 우리를 환난에서 건져주시기 때문이다.
그렇다. 그분은 우리의 기도에 어떤 방법으로든 반드시 응답하신다. 왜냐하면 비록 이 세상에 있는 동안 완전한 의인이 될 수는 없지만, 모든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이미 의롭다 하심을 받은 자들'이 되었기 때문이다.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에베소서 6:18)
우리의 믿음 생활은 악한 영적 세력과의 싸움이다. 그런데 그 세력이 너무나 강력하기에, 아직 육신을 입고 있는 우리가 홀로 싸우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전신갑주(the full armor of God)를 입어야 한다.
동시에 우리는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며 깨어있어야 한다. 먼저 기도는 마치 호흡이나 탯줄과 같아서, 모든 힘의 근원이신 하나님과의 연결 통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바른 기도란 단순히 오래 하거나 제목을 길게 나열하는 일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것을 말한다. 성령은 그리스도의 영으로서 우리가 올바로 기도하도록 도우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항상 깨어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사탄이 언제 어떤 방법으로 우리를 공격할지 알지 못하고, 우리 기도에 대한 응답이 언제 이루어질지 모르기에 인내해야 되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모든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몸이기에 모든 성도를 위해 기도해야 하는데, 다른 지체들의 온전함이 곧 나의 온전함이기 때문이다.
또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전도서 4:11)
인간은 혼자 태어난 것도 아니고, 또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다. 하나님께서 서로 도우며 살도록 상호의존적 존재로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성도들 또한 마찬가지인데, 한 개인으로 구원받은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의 한 지체로 구원받았다. 그러기에 그리스도의 몸에 붙어있는 각 지체가 맡겨진 역할을 다하며 서로 연합될 때, 비로소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온전해질 수 있는 것이다.
나아가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친구라 불러주셨으며, 친구인 우리를 위해 목숨을 내어주셨다. 이런 사랑을 받은 우리 역시 그런 사랑을 이웃에게 베풀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사랑은 오직 성령을 받은 사람 즉 자신이 십자가로 거저 구원받았다는 사실을 깨달은 사람만이 베풀 수 있다.
성경은 성도들에게 '서로 사랑하라''서로를 위해 기도하라'고 끊임없이 명하신다. 우리는 천국에서 영원히 함께 살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주님과 동행하는 가운데, 마지막 때가 가까운 이때에 더욱 모이기와 하나되기위해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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