셩경요절암송카드는 R기연 회원들과 크리스찬들의 신앙생활을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늘 암송하도록 기획한 것입니다
성경요절은 윤용구 선생님의 "성경요절 2500"을 기본으로 삼았습니다 윤선생님은 10여년동안 지하철역에서 출근시간에 논리적 사고에 익숙한 현대인에게 역사학적, 통계학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거리 전도대장입니다
삽화는 최덕기(14) 화가 작품입니다. 지난 15년 동안 틈틈히 작품활동을 해오면서 글도 쓰고 있습니다. R기연을 위해서 기꺼이 작품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말씀 요절 해설은 특임위원장이신 김평래 목사(15)께서 매주 수고하고 계십니다.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이심이라 (사도행전 17: 24, 25)
종교란 소위 신(神)이란 어떤 존재를 만들어놓고, 그 신에게 무엇인가를 드림으로 자기가 원하는 어떤 것을 얻으려는 행위를 말한다.
그러기에 어리석은 인간은 신이 거하실 신전을 짓기도 하고, 그가 먹을 제물도 드린다. 그러나 우리가 믿는 여호와 하나님은 유일하신 참 신으로서, 피조물인 인간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분이 아니시며, 오히려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을 만물을 주시는 분이시다. 그분이 원하시는 것은 오직 그분만을 의지하는 믿음이다.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요한계시록 1:20)
예수님께서는 지금 일곱 금 촛대 즉 모든 교회를 오른 손으로 굳게 붙들고 계시다. 금촛대는 빛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는 동시에, 그분의 빛을 받아 빛을 비추는 교회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는 교회의 사명은 곧 빛되신 예수를 어두운 세상에 비추는 것임을 선언하는 것이다. 한편 각 성도는 빛을 담고있는 질그릇이기에, 자아가 온전히 깨어질 때 비로소 그 안에 계신 그리스도가 드러나게 된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사야 41:10)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택하신 이유는 그들이 뛰어나거나 수효가 많아서가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였다. 오늘날 세상에서의 성도들의 위치와 처한 상황도 이스라엘과 결코 다르지 않다.
그러기에 성도들은 강대국에 둘러싸인 이스라엘처럼 두려워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믿음을 가진 우리에게는 그 모든 상황을 주관하고 계신 하나님의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는 약속이 있다. 그리고 그 약속에 따라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굳세게 하시고 도와주시며, 그분의 의로운 손으로 우리를 붙드심으로, 반드시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인도해 주실 것이다.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친히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라 하였노라 (신명기 3:22)
성경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는 '두려워하지 말라'이다. 그만큼 성도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두려워할만한 일들이 많이 생길 수 있다는 말이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동방 연합군의 보복을 두려워했으며,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도 홍해에서 진퇴양난의 위기를 맞아 두려워 떨었다.
우리에게도 그런 위기의 순간이 많이 닥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결코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이미 십자가로 승리하신 주님이 우리의 산성이요 방패이시며, 그 주님께서 우리와 항상 함께 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할렐루야!
네 마음으로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항상 여호와를 경외하라 정녕히 네 장래가 있겠고 네 소망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잠언 23:17~18)
하나님께서는 선하신 계획하에 이 세상을 잠시 공중의 권세 잡은 자 곧 사탄에게 맡겨놓으셨다. 그러기에 이 세상에서는 그 사탄을 좇는 악인들(불신자들)이 더 형통하며, 그러기에 성도들은 그런 현실을 애통해하며 때로는 그들의 형통을 부러워하기도 한다(시 73편).
그러나 세상의 시작과 끝을 주관하시는 분은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시며, 지금도 그분은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주님의 자녀로 훈련시키고 계시다. 그러기에 우리는 항상 그분을 경외하며,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믿음으로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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