셩경요절암송카드는 알기연 회원들과 크리스찬들의 신앙생활을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늘 암송하도록 기획한 것입니다
성경요절은 윤용구 선생님의 "성경요절 2500"을 기본으로 삼았습니다 윤선생님은 10여년동안 지하철역에서 출근시간에 논리적 사고에 익숙한 현대인에게 역사학적, 통계학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거리 전도대장입니다
삽화는 R목사회 회장이신 윤문선 화가(13) 작품입니다.
말씀 요절 해설은 특임위원장이신 김평래 목사(15)께서 수고하고 계십니다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고 땅에 기는 길짐승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레위기 11: 44)
거룩의 원래 의미는 구별되다는 뜻이다. 똑같은 그룻이지만 성전 제사를 위해 구별되어 드려진 그릇은 이제 거룩한 그릇인 것이다.
성도들 또한 똑같은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오직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로 구별되어진 존재들이다. 그러므로 비록 죄악된 세상에 살고 있지만 성도들은 세상과는 구별된 거룩한 존재로 살아야 한다.
무릇 모든 성도는 공적 예배 때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 속에서도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고린도후서 6:16)
성도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창세전부터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을 받은 사람들이다. 한편 이런 신분을 가진 성도들은, 사탄이 지배하는 이 세상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를 경험하고 오직 주님만 믿고 의지하도록 훈련받기위해서 잠시 이 세상에 보내졌다.
그러기에 비록 잠시 사탄을 따르는 자들과 함께 살고는 있지만, 절대로 이들의 사상이나 풍조를 따르지 말고, 이들과 구별된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인
성도가 우상의 집인 불신자들과 같은 길을 갈 수는 없기 때문이다.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으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베드로전서 4:16)
기독교를 제외한 모든 종교에서는 고난을 면하게 해달라는 것이 기도 또는 간구의 주된 내용이다. 그러나 고난은 기독교인 됨의 표지이다. 우리의 믿음의 주인이신 그리스도 예수께서도 이 세상에서 이 고난의 길을 먼저 가셨기에, 그를 믿는 성도들 또한 그 길을 가야만 하는 것이다.
한편 고난은 성도들에게는 영원한 죽음과 고통을 당하지않기 위한 백신과도 같으며, 고난 가운데 주님이 함께 하시기에 성도들은 반드시 승리하게 되어 있다.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로마서 8:14)
아무리 겉 모습이 달라도 동일한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을 혈육이라 부르며, 아무리 닮았어도 유전자가 다르면 남이다. 영적으로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겉으로 종교 생활을 열심히 한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영 곧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사람만이 하나님의 아들인 것이다.
그러기에 참된 하나님의 자녀인지의 여부는 그 사람이 한 어떤 일이 아니라 그 사람의 성품에서 드러난다(성령의 9가지 열매). 그리고 이렇게 성령으로 악한 죄의 행실을 죽이는 사람에게는 영생이 주어진다.
의인의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요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그로 말미암아 즐거울 것이니라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를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잠언 23:24 ~ 25)
이 세상에 있는 것들은 하늘에 있는 것들의 그림자요 모형이다. 남편과 아내 그리고 부모와 자식과 같은 관계 또한 하나님과 그의 자녀들인 성도와의 관계를 가르치기위해 잠시 주어진 것들이다.
왜냐하면 하나님 나라에는 결혼이라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마 22:30).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에 사는 동안 부모 그리고 자녀로서, 우리의 참 아버지이시며 의와 지혜 그 자체이신 하나님을 가르치고 배우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저작권자 ⓒ 대한민국 ROTC 기독장교 연합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