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목사회 | 윤문선 목사‘돌아온 탕자’ 그림으로 전하는 복음적 메시지
R기연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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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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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 돌아온 탕자의 이야기는 아버지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교훈적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모든 성도들에게 주는 구원의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는데요. 그림 속에 돌아온 탕자의 이야기를 담아 복음을 전하는 윤문선 목사를 김예지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그림 속 아들을 꼭 안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이 성경 속 돌아온 탕자 이야기를 연상시킵니다. 몇 가지 원색과 단순한 원형으로 구성된 그림들은 모두 참좋은교회 윤문선 목사의 작품들입니다.
윤 목사는 “‘아버지의 마음’이라는 주제로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며 “아버지의 사랑을 담은 그림을 통해서도 분명 선교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윤문선 목사 / 참좋은교회 : 인간 모두는 다 탕자 같은 존재입니다. 죄로 말미암아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하나님은 원하십니다. 그런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전시회를 열게 된 것입니다.]
지난 1999년 이 교회로 부임한 윤 목사는 선교 중심의 사역을 해왔습니다. 미대를 졸업한 전공자인만큼 그동안 미술을 선교의 중요한 도구로 활용해 왔습니다. 단순한 그림처럼 보이지만 색을 칠하고 마를 때까지 기다렸다 다시 칠하는 작업을 평균 일곱 번씩 반복해야 작품이 완성됩니다. 목회 도중 시간을 내 그림을 그려야 하기 때문에 크기가 작은 작품도 최소 석 달이 걸립니다.
하지만 윤 목사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기도도 함께 쌓인다”며 “전도 대상자들에게 그림을 선물할 때마다 치유와 회복의 역사를 경험했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면서 윤 목사는 “각 분야의 그리스도인들이 전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문선 목사 / 참좋은교회 : 음악을 하는 사람은 음악을 통해서 복음을 전하고, 미술을 하는 사람들은 미술을 통해서 복음을 전하고. 각 분야의 모든 사람들이 각자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원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한편 이번 전시 작품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과 선교사 지원 등에 사용될 계획입니다. GOODTV NEWS 김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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